시 홈페이지 등 인터넷 게시판에 비방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의 대상이 됐던 서봉석 보건소장이 지난 8·9일 이틀동안 의약품유출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다.


보건소장의 비리를 고발했던 이글로 인해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29일까지 보건소에 대한 자체감사를 벌였고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으나 상당부분 신빙성이 있다는 후문이 있었다.


이번 검찰조사대상은 서봉석 보건소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약사 등 총 6명으로, 관련서류를 압수해 지난 8일 낮 12시부터 9일 오후 8시까지 밤샘조사가 있었으나 뚜렷한 혐의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직자로서 보건소장이 구설수에 오른데 대해 일부에선 강경하게 인사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반면, 소장 본인은 자리를 지키려 하고 있어 이번 사태에 대한 시장의 의지와 도의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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