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풍년농사로 올해 쌀 생산목표인 92만1천석을 달성하고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벼 직파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농촌노동력의 고령화, 부녀화로 인한 인력부족을 해소하고 영농규모 확대 및 대형기계화 영농을 할 수 있는 직파재배를 벼 총 식부면적의 24%인 5,756㏊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질 다수성 품종인 일미, 동안, 간척벼 등을 중심으로 파종 10ａ당 노동력(27.8%), 생산비(7.5%)등 20억원의 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직파재배 기술지도를 실시해 현재 56%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시 산업과 관계자는 “수입개방시대를 맞아 값싼 외국쌀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육묘노력이 생략되는 직파재배를 통해 생산비를 낮추어야 우리 쌀을 지킬 수 있다”면서 “각종 농업인 교육시마다 철저한 직파재배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금년에는 파종기인 3∼4월에 기상여건이 좋아 파종면적이 예년보다 많아졌으며 파종된 포장에 대해서는 밀착지도를 통해서 성공적인 직파재배가 되도록 특별지도 대책을 수립,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건답 파종한 농가들에게 “잡초방제를 위해서 1차로 비선택 제초제+마세트+스톰프유제를 혼용하여 살포하고, 2차로 벼잎이 2∼3매 전개되었을 때 물을 대고 토양처리 입제를 살포해야 잡초를 완전히 방제할 수 있으며 입모율 향상을 위해 포장이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 벼의 출현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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