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상승과 수요감소로 '울상'-


졸업식과 입학식이 있는 요즘 꽃가게에는 대목을 맞았지만, 꽃값상승과 수요의 감소로 인한 매출의 격감으로 울상이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한 가게는 "기름값의 인상으로 인한 원가상승과 농장의 부도로 인해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졸업과 입학이 겹쳐 수요가 갑자기 증가하였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등 당분간 꽃값은 상승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어떤 가게는 "장미 한송이가 약 2000원, 카네이션이 1500원, 안개꽃 한 단이 1만 2000원정도 거래되고 있어 예전에 비해 2배이상 올랐다."라고 말했다.


"가격은 많이 오르고 꽃을 찾는 사람은 줄어 경영상 어려움이 많다."고 하면서 전과 비교해 매출이 반이나 줄었다고 전했다.


김태영 기자 kimty@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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