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기술제공-


지난 2월부터 김제시(시장 곽인희)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와 기술제공 등의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자활근로사업 수탁기관인 사회복지협의회 11개 사업에 2억7100만원, 자활후견기관 5개 사업에 5억1100만원, 취로형 16개 사업에 2억8600만원 등 총 32개 사업에 10억6800만원을 투입했다.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집수리사업, 농가인력파견사업, 청소용역사업, 저소득노인 수의제작 지급사업 등을 맡겨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IMF이후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자활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조건부 수급자 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술을 습득·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위에서 언급한 3개 단체와 자활근로사업에 열의가 있는 기관·단체가 중심이 되어 자활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중심의 자활공동체를 구성했다.


시는 조건부 수급자들이 생계보호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수급자들로부터 듣고 있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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