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용지면 용암초등학교(교장 송민호)에서는 폐교를 앞두고 졸업생 1명(안은주양 용지중학교입학예정)을 위한 마지막 졸업식이 지역민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열린 졸업식에서 전학년 학생(27명)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마지막 졸업식을 지켜보는 가운데 송민호 교장선생님은 "비록 폐교가 되어 아쉽지만 여러분의 기억속에는 학창시절 즐거운 일들을 영원한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면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고, 학교측은 전교생에게 책과 가방을 선물했다.


용암초등학교는 1960년에 개교하여 지금까지 1651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지만 오는 3월이면 폐교가 되며, 나머지 학생들은 용지초등학교로 가게 된다.


김태영 기자 kimty@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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