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개량 및 기반시설 정비-


올해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분야에 총 61억원이 투자돼 환경개선과 함께 건설경기 회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 최우수시 평가로 5천만원의 국비 인센티브지원금과 함께 추진될 세부사업으로 주택개량사업에 동당 2천만원씩을 융자해 정주권 20동, 일반 106동 개량으로 25억2천만원을 투자하며 이자는 년 5.5%로 5년거치 15년 상환으로 지원된다.


또한 백산면 돌재마을외 4개 마을의 마을하수도 및 기반시설사업에 14억6천만원(양여금 12억1300만원, 교부세 1억7500만원, 시비 7500만원), 빈집정비 200동, 마을공동주차장 조성과 정주권 사업으로 20억원을 투자해 마을회관(20동)·모정(8동) 신축할 계획이다.


한편 특수시책 발굴사업으로 국비 10억원을 투자해 금산면 금산리 용화마을에 '신농어촌마을'을 조성하고, 72년도에 이주 정착된 금산사입구의 독가촌마을을 철거하여 농촌형 전원연립주택을 신축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모악산 도립공원 주변 마을정비와 마을단위 농특산물 판매장 설치로 방문관광객을 위주로 브랜드화 한 농산물을 판매함으로써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계획을 올해 행자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도시 저소득 밀집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분야에 3년간 총 123억2200만원을 투자, 도시환경을 정비할 계획으로 올해는 구산 지구에 35억6천만원을 투자해 도시계획도로개설, 마을복지회관 건립, 공동주차장 설치와 지붕개량, 부엌개량 및 변소개량등 소외계층의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내년에는 신풍동 신흥·방사지구에 44억1100만원, 2003년에 교동 신동지구에 43억5100만원을 투자함으로써 지역균형개발을 꾀할 계획이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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