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백지화의 그날까지..."


전주권신공항 건설계획 백지화를 위한 공항반대투쟁위의 금요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 19일 구산사거리를 시작으로 매주 터미널로타리, 시청사거리 등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집회는 지난 24일 벽성대 김상진교수를 비롯한 반투위관계자, 공덕주민 등 20여명이 쌀쌀한 날씨의 빗속에서도 시위를 계속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고, 공항반대가 얼마나 급박한 사안인가를 재인식하게 했다.



이날 시위에서 김상진 교수는 "민관합동 타당성조사와 토론회·공청회를 거치지 않고 밀실행정을 하고 있다"고 전북도를 비난하고 "호남고속전철이 개통되면 공항은 경쟁력을 잃게된다"고 주장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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