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 하저횡단공사로 금강호용수 유입가능


해마다 반복되던 관내 서부지역 평야지대의 물걱정이 사라질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금강호의 용수를 관내 서부들녘에 공급하기 위한 용수로 공사중 최대 난공사였던 만경강 하저횡단 공사가 개통됨에 따라 이 지역 서부 및 중부지역 일원이 가뭄걱정없는 전천후 논농사로 변신하게 되었다.


이 공사는 원래 내년 11월까지 완공하여 이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환경파괴가 우려되는 개착식 공법대신 56억원을 들여 연안해역 오염방지와 시공의 안전성 및 경제성이 높은 세미쉴드(SEMI-SHELD)공법을 사용, 조기완공을 이루게 된것이다.


이 사업의 실시는 농업기반공사 금강사업단(단장 김영웅)의 금강2단지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조기완공에 따른 예산확보는 이 지역 국회의원인 장성원의원이 지역민과의 약속이행차원에서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병환 기자 obh@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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