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문화향유와 정서함양을 위해 김제문인협회(회장 강신재·이하 문협)가주최하는 '제9회 명선명시(茗禪茗詩) 시화전'이 벽골제 소테마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문협의 명선명시 시화전은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한 달간에 걸쳐 개최되며, 문협회장인 강신재 시인 및 김영·소선녀 씨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인들을 비롯한 회원 30명(30점 전시)이 참여하였으며, 회원들의 시와 강신재 회장의 친 딸인 시세인 양(원광대 가정교육과 4년재학)의 사진작품을 시제에 어울리도록 시화작품을 구성해 작품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

 강신재 회장은 "좀 더 많은 시민들과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적 향유를 공감하기 위해 나들이 및 상춘객들의 수가 늘어나는 4월을 택해 벽골제에서 시화전을 개최했다"고 전하며 "따스한 봄 햇볕 아래에서 마음껏 작품을 감상해 달라"고 말했다.

▲ 김제문협이 주최하는 '제9회 명선명시 시화전'이 벽골제 소 테마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