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악문예(회장 임상기)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소외계층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문화예술교실' 지원 사업>의 운영 주체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통해 사회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문화예술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위해 문광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학생에게 문화 감수성 및 창의력 향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모악문예는 앞으로 즐기는 문화예술 '문화야 놀자'라는 사업명으로 각 학교에 문화예술 강사를 지원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학교의 문화예술 자원 발굴 및 학교교육과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 일정과 계획을 보면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5개 초등학교와 3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업은 방과후 교실, 야외프로그램, 우리가 만드는 세상 등 3부분이다. 

 '방과 후 교실'에서는 독서와 글쓰기, 창의미술, 생활공예, 비즈, 폼아트, 꽃과 생활, 영어스토리텔링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을 한다. 

 '야외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세계문화유산을 기행하는 테마로 소외계층 아이들과 제주도, 경주에서 문화유산 체험을 할 예정이다.

  '우리가 만드는 세상'은 전시행사로써 학생들과 작가들의 작품을 늘 볼 수 있는 곳에 부착해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갈증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임상기회장은 "모악문예는 문화를 공유하고 보급하는 단체로 지역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문화예술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수 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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