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평선산업단지 조성계획도

  시에 따르면 지평선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366억원의 공사비로 올 7월에 본격 착공할 예정이며, 2012년 1월에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게 되면 우리시가 환황해권의 거점도시로써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우리시 핵심 추진 국가사업인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이 99만㎡(30만평) 규모로 3년간 총 사업비 705억원을 투입, 외국인 및 국내 수출기업에 대해 최적의 투자 여건을 조성해 기계 및 자동차부품, 첨단IT, 전자산업 등의 업체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첨단 농기계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66만㎡(20만평) 규모, 총사업비 14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며, 국내 유일의 IT융합 차세대농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사업과 연계, 유치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뿌리산업 융합형 국가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6일 지식경제부에서 최종 확정돼 향후 4년간 총 480억원이 투입되고, 40만㎡(12만평)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국 유일의 융합형 시범단지 조성을 통해 우리시가 제조기업 활동의 최적지(원스톱 제품 생산 가능)로 부상하는 계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22일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지평선산업단지는 입주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각종 세제 혜택 및 우대 융자제도, 판로 지원 등의 특별지원으로 입주기업의 경쟁력 우위 및 이윤의 극대화가 예상된다.

 시 경제행정과 관계자는 "지평선산업단지 내에 국가사업 유치 및 유치기업 지원제도 정비를 통해 창출되는 경제효과로 약 4조7천억원의 소득 창출과 2만5천여명의 고용 유발효과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지평선산업단지가 새만금개발과 더불어 우리시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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