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보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영세)이 실시하는 '지역사회조사원 양성과정'과 '전통예절 시니어클럽'이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조사원 양성과정'은 우리시 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유휴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2기 교육생 13명을 배출했다.

  교육생은 현재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소매 서비스업 조사'에 2명, 시청 정보통신과 '산업체조사'에 10명이 활동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또 하나의 사업은 우리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인 '전통예절 시니어클럽'이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너울가지 시니어클럽은 어르신(55세 이상)들의 유휴인적자원을 평생교육 자원봉사로 양성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니어클럽은(전통예절 시니어클럽, 한지공예 시니어클럽)과 여가활동(요가교실, 노래교실, 생활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전통예절시니어클럽은 명예 예절선생님(9명)을 양성해, 길보어린이집 어린이들(5~7세)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예절의 날로 정해 예절교육을 지도하고 있다.

  권영세 관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출산 및 육아등으로 직장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직업역량 개발 및 재취업을 지원하는데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종수 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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