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국장 국장 2명이 정년퇴직을 6개월여 앞두고 공로연수를 신청함에 따라 공석이었던 행정지원국장과 의회사무국장 자리에 각각 서성호 행정지원과장과 송기대 기획감사실장이 승진 발령됐다.

 서성호 신임 행정지원국장은 1957년 도장동 출생으로 봉남초, 김제중, 익산남성고와 전주대를 졸업했으며, 1980년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고, 1996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광활면장을 역임한 후, 세정과장과 지역경제과장, 기획감사담당관, 회계과장, 행정지원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송기대 의회사무국장은 1952년 봉남면 출생으로 김제중, 전주신흥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1978년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1994년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민방위과장과 문화공보담당관, 세정과장, 사회복지과장, 회계과장, 총무과장, 기획감사실장을 지냈다.

 퇴임한 도인기 행정지원국장은 1951년 황산면 출생으로 봉남초, 김제중, 익산남성고를 거쳐 군산교육대를 수료했고, 1976년 공채로 채용됐으며, 1997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의회사무국 전문위원으로 근무하다 문화공보담당관, 회계과장, 총무과장, 세정과장을 역임했다. 2009년 4월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해 의회사무국장으로 있다가, 2009년 5월부터 행정지원국장을 맡아왔다.

 퇴임한 정창섭 의회사무국장은 1951년 요촌동 출생으로 김제초, 김제중, 이리고, 전북산업대를 졸업했고, 1969년 공채로 시작해 1993년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시민과장, 교통행정과장, 사회복지과장, 총무과장, 기획감사담당관을 거쳤다. 2005년 1월 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의회사무국장으로 영전했고, 2006년 11월부터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09년 5월 다시 의회사무국장으로 복귀했었다.

  퇴임한 도인기·정창섭 국장은 모두 겸손하고 덕을 갖춘 공무원으로 평가받았다.

  국장 승진과 함께 공석이 된 행정지원과장과 기획감사실장 자리는 시청 내 최고의 요직으로 분류되고 있어 이들 자리에 어느 과장이 발령될지도 최대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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