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관장 김복두)이 '문화교실 하반기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문화교실은 성인반, 어린이반, 방학반 등 3개반 21과목으로 나뉘어지며 방학반은 8월에만, 성인반과 어린이반은 9월~12월까지 4개월동안 실시된다. 

 성인반은 서예기초, 중급, 사군자ㆍ문인화반, 한국화반, 행복심리학, POP글씨 및 폼아트 기초, 부모역할교육 등이, 어린이반에서는 어린이 논술 및 이야기가 있는 창의력 교실 등이 과목으로 선정됐다. 방학반 같은 경우는 방학을 맞이한 초중고 학생들을 겨냥해 학교 공부를 벗어난 또다른 배움터로의 활동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생모집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1층 사무실에서 받으며, 신청 자격은 도서관 자료대출증 발급을 받은 자로 선착순 각반 2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재료비 별도)다.

  김복두 시립도서관장은 "시민요구에 부응한 교육과정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학반을 보강했으며,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평생 교육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수준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더불어 양질의 도서관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많은 관심과 채찍질을 당부했다.

▲ 지난 겨울방학에 실시한 POP글씨반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

김종수 시민/객원기자  oet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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