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위해 꾸준히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단체가 있어 봉사활동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같은 선행을 소리없이 해왔던 단체는 김제단야로타리클럽(회장 박옥진·두꺼비회관)으로 지난 26일에도 회원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8가지에 달하는 반찬을 정성껏 만들었다.

 이들은 1개월간 먹을 수 있는 분량의 8가지 반찬을 위생적으로 포장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세대, 장애인세대 등 21곳 불우세대에 고루 전달하고, 잠시나마 말벗이 되어주는 등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온화함으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단야로타리클럽은 여성회원들로 구성돼 지난 2007년 12월 창립된 우리시 최초의 로타리클럽으로 최근 박옥진회장 취임하면서 밝힌바와 같이 "모든 겉치레는 줄이고 보다 현실적이고 더 많은 봉사를 하겠다"는 약속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다.
 

▲ 단야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매월 반찬을 만들어 불우세대에 나눠주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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