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여건에서도 우수한 학생을 배출하고 있는 중앙중학교(교장 문성화)에 인조잔디축구장을 비롯한 쾌적한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섰다.

 최근 준공된 운동장 생활체육시설은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5월 공사가 마무리 됐으며, 예산은 국민체육진흥공단기금 3억5천만원과 도교육비특별회계 2억6300만원 등 총 6억1300만원이 소요됐다. 

 시설로는 인조잔디축구장(5250㎡), 육상트랙(1083㎡) 다목적구장(416㎡), 태양광가로등, 멀리뛰기장 등으로 교육원과 많은 동문들의 도움으로 김제시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시비를 들이지 않아 더욱 의미를 깊게 했다.

  지난 15일 있었던 준공식에는 이 학교 동문인 노권엄 김제교육장, 최락도 전국회의원, 김상복 전도의원, 안기순 전시의장, 학교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주시의원, 고성곤 전시의원 등 많은 동문들과 이건식시장, 김문철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 내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중학교 생활체육시설은 학생들의 학교 체육수업 활용 및 방과 후 건강한 놀이마당으로의 역할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개방돼 쾌적한 쉼터 제공을 겸해 명실 공히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말끔하게 단장된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시축을 하고 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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