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서장 김화성)는 지난달 23일 관내 마을 통·리장 414명을 '명예화재예방요원'으로 위촉했다.

  지난 5년간 도내 주거지역 화재는 평균 477건으로 전체 화재건수의 28%, 인명피해는 사상자 49명으로 전체 인명피해의 49%을 차지하기 때문에 대민활동이 잦은 통·리장을 통해 주택화재를 최소화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하여 통·리장 중 희망자를 선정·위촉했다.

 위촉된 '명예화재예방요원'은 소화기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받고 지역의 소방대원으로서 마을 화재예방은 물론 화재발생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소방관계자는 "주민 자율참여를 통한 주거지역 화재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명예화재예방요원'을 위촉했다"며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해식 시민/객원기자  soso13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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