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쌀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한 쌀가공식품종합타운 조성을 추진중이다.

 시는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타당성 분석과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19일 용역제안 평가회를 통하여 용역수행 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전국 쌀 생산량 2.7%로 전국 쌀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쌀 소비감소와 쌀 재고량의 증가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쌀 산업에 대한 총체적인 위기극복을 위하여 가공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 안정적인 쌀 생산, 관련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용역의 주요과업 내용은 사업의 타당성 분석과 기업체 수요 분석, 기업유치 방안, 지역산업과 연계한 발전전략, 쌀 가공식품 연구·개발사업 발굴 및 국가예산 확보 전략 등 기본 계획수립에 관한 사항이 제시됐다. 

 쌀가공식품종합타운에 대한 구상안은 쌀가공식품기업을 직접화할 수 있는 단지 조성과 쌀가공 연구개발, 관련기업 지원 등을 추진하는 쌀가공지원센터 건립, 체험및 관광, 유통 등 종합적인 테마를 갖춘 복합타운 조성이다.

  이건식 시장은 "쌀가공식품 종합타운 조성사업은 민선5기 주요 핵심공약사업중의 하나로, 쌀 가공 산업을 통한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개발하여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농업소득을 향상시키는 등 우리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사업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김명호 기자  km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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