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노원강북김제향우회(회장 김종옥) 송년모임이 지난달 21일(목) 수락산역 주변식당에서 있었다.

  김종옥회장은 "요즘 돌아다녀 보면 경제 상황이 몹시 어렵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데 향우들은 만사형통하시고 마무리 잘하시길 바란다"면서 "갑진년 새해는 우리 향우회에서도 다양한 계획을 세워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하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해를 보내는 송년 모임인 만큼 향우들은 아쉬워하는 모습과 새해에는 다양한 계획을 세워 잘 해보겠노라고 다짐하는 모습도 많았다. 이런 모습은 끼리끼리 앉아서 담소를 나누다가 주도하는 향우들의 건배사에서 느낄 수 있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향우들의 환한 모습, 그리고 하고픈 이야기가 부족하여 내가 먼저 하겠노라고 나서는 향우들, 구수한 고향이야기에 들으며 마음으로 격려해 주는 향우들의 모습에 다음 모임이 더욱 기다려진다.

  재노원강북김제향우회는 올해도 신년모임, 야유회, 정기모임, 임원모임, 지평선축제참가, 송년모임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향우들이 희망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김종옥회장은 더욱 당찬 계획을 세워 향우들을 즐겁게 해 주고 싶다고 한다. 모두 계획대로 잘 진행되길 기대해본다.

김종옥 재노원강북김제향우회장 송년모임 인사 모습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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