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28일 창립이사회를 통해 재단 출범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총회는 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임명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안) ▲출연재산 승인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재단 설립에 필요한 제반사항 승인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더불어 시의 중소농업 정책에 대한 방향성과 재단 설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공유했다.

  앞서 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전북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단법인 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재단 설립의 근거를 마련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비상임 이사 4명과 감사 1명을 선임을 완료했다. 

  재단은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와 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직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7월 개관하는 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흥사동 일원)의 운영을 맡게 된다.

  흥사동 일원에 건립 중인 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저온저장고 및 냉동고, 분석실 등을 갖춘 지역 농산물 물류센터로 유통 뿐만 아니라 농가 조직화 및 생산자·소비자와의 소통 창구 등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재단이 푸드플랜 실행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먹거리 체계의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평선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창립이사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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