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의 송수관 긴급 누수복구작업으로 인해, 우리시 상수도 공급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화호~부량 간에 설치된 상수도 송수관로에 균열과 누수가 심해짐에 따라, 이를 절단 후 용접 연결하는 보수공사가 불가피해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시내전역에 상수도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단수 일시는 3월22일(목) 오전 9시부터 23일(금) 오전 9시까지 이며 시내전역(급수지역)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따를 전망이다.

시 관계부서에서는 "사전에 생활용수를 충분히 확보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특히 가정내 정수기와 세탁기의 수돗물 공급호스를 단수전에 분리해 놓았다가 급수 재개시 수도꼭지를 완전히 개방해 맑은 물이 나오는 것을 최종 확인하고 사용해 달라고 전하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또한 대형건축물 및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에서는 인입관의 이토변을 조작하여 주수조에 녹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과 고지대 및 관말지역은 단수시간이 다소 연장될 수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급수 재개시 1~2일정도 녹물이 발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제시에서는 단수전 생활용수 및 음용수를 확보하지 못한 세대 및 지역에 대해서는 긴급 비상급수를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전화: 김제시청 상하수도과 ☎540-3524, 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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