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김제시배구연합회장배 클럽정기리그전'이 김제시배구연합회(회장 임경락)가 주최의 주최로 지난 23일 김제초등학교 강당에서 시작되어 10개월 간의 장기레이스에 들어 갔다.
  이번 대회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여 동안 1, 2차 대회로 나뉘어 치러질 예정이며, 대회별 5개월 동안의 경기결과를 합산하여 1, 2차 대회 우승팀을 가리게 되는 방식으로 남녀클럽별, 9인제 배구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지난 23일 짜임새 있는 여자부의 첫 경기에 이어, 박진감 넘치는 남자부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각 팀들은 그동안 틈틈이 연습했던 실력을 바탕으로 조직력을 뽐내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코트 밖에서는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과일과 떡 등 푸짐한 먹거리와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첫째날 경기결과 성산골(김제초 교직원)클럽이 1위에 올랐으며 이어, 수평선클럽, 어울림클럽, 지평선클럽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주최측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동호인 증대와 함께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김제시배구연합회에는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로 구성된 남자부 4개 클럽, 여자부 3개 클럽 등 총 7개 클럽이 등록되어 있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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