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전북지원 김제출장소(소장 안충식·이하 농관원)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카네이션 등, 화훼류의 수요 증가로 수입 절화류의 국산 둔갑, 수입산 쌀·육류 등 급식업체 납품농산물의 원산지가 둔갑되어 유통이 이루어질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5월1일 ~ 15일까지 급식 식자재 및 수입절화류에 대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단속 기간 중에는 급식 식자재 납품업체, 화훼류 도·소매상 등을 대상으로 쌀, 김치, 쇠고기, 돼지고기, 고추 등 급식업체 납품농산물과 카네이션 등 수입 절화류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되, 명예감시원을 동원하여 사전 지도·홍보를 실시하고 특정일을 정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한 다는 방침이다.

  농관원에 따르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7년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이하의 벌금형, 미표시의 경우에는 최하 5만원부터 최고 1천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농산물원산지표시제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사회적 감시기능의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농산물 또는 농산 가공품 구입 시,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전화 ☎ 전국 1588-8112)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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