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청년회의소(회장 이장호·이하 김제JC)의 주최로 열린 제 4회 김제JC회장기 노동절기념 직장대항 축구대회가 지난 5월1일(노동절) 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축구대회에는 최규성 국회의원, 이건식 시장, 안기순 의장, 채수창 경찰서장, 오세창 우체국장, 김인정 김제대학장 등, 관내 주요 기관장들이 자리를 같이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하였으며, 전년도 우승팀인 김제우체국을 비롯 김제시청, 김제경찰서, 개인택시조합, 새만금농산, 서울사료, 금전기업사, 삼성화재 등 8개팀이 출전해 대회우승을 향한 투혼을 불태웠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해 아깝게 우승을 놓친 김제시청팀이 우승기를 차지하였으며, 본 대회 처녀출전한 삼성화재팀(단장 이동식)이 결승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삼성화재팀은 지난해 대회우승팀인 우체국팀을 조 예선전에서 4:1로 크게 이기는 등 참가팀들을 긴장시키며, 일찌감치 이번대회 돌풍을 예고 했었다.   

    
  또한 고향의 의미있는 행사를 위해 재경향우회 최문식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40여명이 초청 방문하여 지역의 후배들을 격려하였으며, 재경 죽산향우회원들로 구성되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FUN축구단(회장 임제혁)이 참가팀들과 친선경기를 펼치며 우정을 나눴다.

  참가선수들은 회사의 명예와 동료간의 단합을 위해 프로선수 못지않은 기량과 투지를 과시하며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고있는 김제JC회장기 노동절기념 직장대항 축구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체육행사로서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자리를 굳혀가고 있다.

※제 4회 김제JC회장기 노동절기념 직장대항축구대회 결과 및 시상내역

▲우승 김제시청 ▲준우승 삼성화재 김제지사 ▲장려상 김제경찰서, 우체국 ▲모범상 금전기업사 ▲최우수선수상(MVP) 김제시청 박영현

·400M 계주(번외경기) - 1위 김제시청, 2위 경찰서, 3위 삼성화재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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