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1년 부처님 오신날 연등축제가 오는 21일(월) 저녁 6시30분 부터 시청 쌈지공원에서 실시된다.

  '마음을 맑게 세상을 향기롭게'의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연등축제는 금산사(주지 벽산 원행)를 비롯한 관내 30개 사찰연합인 '김제시 사암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김제불교청년회의 주관으로 펼쳐지며, 식전 문화행사를 포함 2시간 가량의 봉축 대법회와 시내 중심가를 관통하는 화려한 연등행렬이 이뤄질 예정이다.

  식전 행사로는 사물놀이 공연, 보리수합창단 축하공연, 천수바라춤 공연 등이 이어지며, 봉축대법회 직후에는 기념축포와 화려한 연등축제 등, 불자 및 시민들을 위한 많은 볼거리가 제공된다.

  불교청년회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대법회에 불자 및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하며 "연등행렬로 인해 시내 일부구간의 교통이 통제됨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봉축대법회후 연등축제 거리행진으로 인해 '시청~박약국사거리~구산사거리~금만사거리~한국농촌공사 동진지사' 구간에 대해, 저녁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약 1시간 가량 교통이 통제된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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