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의 개소식이 지난달 30일 있었다. (▲사진은 이건식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현판 제막식 모습)

  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돕기위해 지난 2005년 12월 문을 열고 이듬해 한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이주여성들의 실질적인 한국문화 적응을 돕는 꾸준한 운영을 펼쳐온 이주여성쉼터(소장 이정주)가 지난해말 '국제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여성가족부 지정)'로 지정되어 올해초 '김제시 결혼이민자가족 지원센터'로 명칭을 개정하고 지난 30일 시설의 현판식을 가졌다.

▲ 이정주 소장

  이날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 개소식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해 이영조 도의원, 서영빈, 정호영 시의원 및 최규섭 지원센터 이사회장 등의 내빈과 이주여성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해 결혼이민자 가족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결혼이 증가하고 외국인 이주여성들의 인구가 늘고 있는 시점에서 이들이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하였으며, 서영빈 의원은 "이주여성들의 문화적응과 더불어 이들의 취학전 아동관리 등 정부의 새심한 배려가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다각적으로 도울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민자가족지원센터에는 모두 80여명의 이주여성 회원들이 등록되어 있으며 매주 월, 수, 금 3회에 걸쳐 한국어교육, 컴퓨터교육, 생활법률상담, 한국음식강좌, 자녀발달심리검사 등 한국문화 적응을 위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명소탐방, 관공서 견학과 월 1회 관내 노인정을 방문하여 봉사활동 실시 하는 등, 이주여성들에게 한국문화를 몸소 체험하게 하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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