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S 김제시지회의 결연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5월18일 김제초등학교 강당에서 있었다.

  사단법인 한국BBS전북연맹 김제시지회(지회장 김동현·이하 BBS)의 결연학생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달 18일 김제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소무영 도연맹회장을 비롯한 인근 지역지회 관계자들과 강철기 부시장, 김석준 부의장, 박공우 교육장, 시지회 명예회장인 채수창 김제경찰서장 등의 내빈 및 결연학생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례적으로 김순안 중앙연맹 총재가 지회행사에 참석하여 회원들과 결연학생들을 격려했다.

 

▲ 김순안 BBS 중앙총재가 내방한 가운데 결연학생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동현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단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회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결연학생들도 지금의 어려움을 딪고 훌륭히 성장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배려할 줄 아는 사회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김 지회장의 결연학생인 김태웅(덕암고) 학생을 비롯한 74명의 결연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며, 지역출신 (주)엘드건설 이민휘 대표의 후원으로 6명의 결연학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이 전해지기도 했다. 장학금 전달식 직후 BBS 회원들과 주요 내빈들은 청소년의 올바른 선도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거리행진을 실시해 시민들의 많은 격려를 받았다.

  BBS는 현재 92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 불우청소년들과 회원간의 자매결연으로 장학금 지원 및 주기적인 치과진료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또한 회원들이 자체적으로 기금을 적립,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 BBS 김제지회 회원들과 주요 내빈들이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선도를 위한 거리행진에 동참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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