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장기 전라북도족구대회 경기에서 김제성산팀의 공격수가 강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김제시생활체육협의회·족구연합회(회장 김현섭)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회식 행사에는 박철우 전북족구연합회장을 비롯한 협회관계자들을 비롯, 이건식 시장, 안기순 의장이 참석해 대회관계자들과 출전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출전선수들의 기량과 나이, 성별을 구분 일반1부 및 2부, 장년부, 관내부, 여성부, 실버부 등 6개부의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매 경기마다 선수들의 묘기백출이 이어지며 시종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계속되어, 경기를 관전하는 시민들로 부터 탄성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김현섭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회를 통해 족구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쌓는 시간이 되길바라며, 지평선의 고장 김제의 훈훈함을 가슴속에 담아 돌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출전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가장 뛰어난 기량의 선수들이 맞붙은 일반1부 경기에서는 전주 피닉스팀이 우승기를 차지하였으며, 우리지역 4개팀도 선전을 펼쳤으나, 김제성산족구단(회장 차용수·1부감독 박석수)만이 공동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또한 관내 9개 직장팀이 출전해 경쟁을 펼친 관내부 경기에서는 호룡스카이 팀이(감독 김정열) 우승을 차지, 동료직원들과의 탄탄한 단합을 과시하였으며, 만 54세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한 실버부 경기에서는 김제사자족구단(회장 강성문·감독 김양권)이 우승을 차지했다.

※제 7회 김제시장기 전라북도족구대회 결과
▲일반부 1부/ 우승 전주 피닉스, 2위 완주 현대아이티, 공동3위 김제성산, 전주 건지 ▲일반부 2부/ 우승 전주 피닉스, 2위 J드림팀, 공동 3위 익산 청문, 군산 쿨 ▲장년부/ 우승 현대봉동B, 2위 현대봉동A, 공동 3위 노스케코, 전주건지 ▲관내 직장부/ 우승 호룡 스카이, 2위 김제우체국, 공동 3위 김제시청, 김제경찰서 아리랑 ▲실버부/ 우승 김제 사자족구회, 2위 전주 전사모, 3위 전주 건지 ▲여성부 우승 전주 온고을, 2위 익산 청문, 3위 순창연합, 전주 강변 ※개인시상- ▲최우수 선수상(MVP)/ 손상복(전주 피닉스) ▲최우수 감독상/ 김상근(전주 피닉스) ▲최우수 심판상/ 김봉대(경남)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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