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속방지턱 등의 도로안전시설이 필요시 되고 있는 봉월마을 앞 도로.

  이곳 봉월마을은 우회도로가 생기면서부터 부량면 상·중평과 정읍방향으로 향하는 차량의 통행량이 예전에 비해 월등히 늘었다.

  문제는 도로여건이 개선되면서 마을앞 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과속으로 질주하는 차량이 많아져 마을에서 나오는 차량이나 주민들은 매번 초긴장 상태로 이곳을 지나야 한다.
  반사경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긴하지만, 대부분의 차량들은 반사경을 주시하지 않고 과속으로 통과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오전 8시경 마을안길에서 나오는 초등학생과 소형화물차가 충돌직전의 아찔한 순간이 목격되는 등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이 마을 한주민은 "농사철인 요즘 경운기와 트렉터의 운행이 잦은 상황이어서 아찔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라고 불안을 호소하며 "뭔가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덧 붙여 말했다.

  이곳 봉월마을 앞 도로에는 반사경과 도로 노면에 과속방지턱표시가 페인트로 되어 있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그에앞서 과속방지턱 등의 안전보조시설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준 시민기자  ldj9485@hanmail.net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