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산초등학교 총동문회 신임회장에 조점기 동문이 선출됐다.

  죽산초 총동문회는 지난 7일 오후 4시, 김제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총동문회 임원 및 동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 총동문회 부회장인 31회 조점기 동문을 전임 회장단의 추대에 이은, 참석 동문들의 만장일치로 1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조점기 신임회장은 수락연설에서 "모교의 발전과 선후배 동문간의 가교역할로 동문회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하며 "매년 1천여명의 동문들이 운집하는 동문체육대회를 적극 후원하여 전국적인 동문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2대 죽산초 총동문회장에 선출된 조점기 신임회장은 현재 국민생활체육 전북배구연합회 고문직을 맡고 있으며, 피자스쿨 전주아중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총동문회에 참석한 선은탁(36회) 재경동문회장은 "오는 9월 총동문체육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전하며,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죽산초 총동문회체육대회는 9월8일(토) 서울 중랑구 장안중학교(7호선-중화역 2번출구)에서 열릴 예정이며, 120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년 서울과 모교를 번갈아 오가며 개최되고 있는 죽산초동문체육대회는 재경 동문회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출향인들을 비롯한 김제인들에게 많은 관심속에 열리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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