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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초의 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논술, 중국어, 속해독서, 원어민영어, 과학실험, 영재교육, 한자과목 등 다양하면서도 타 학교에서 실시하지 않고 있으면서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과정에 절실한 주요 과목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벌써부터 학부모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중앙초 재학생들만이 아닌 시내 전지역에 걸친 타학교 학생 및 관심있는 시민들도 수강이 가능토록 해, 학교측에서는 '도심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수강학생이 수업에 참여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의 여부를 결정하고 다른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청강생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목을 스스로 결정해 특기를 최대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명석 교장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하며 "특기적성교육은 중·고교때는 하고싶어도 못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특기를 조기에 발굴해, 잘하는 것을 더 잘할수 있도록 뒷받침 해 주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앙초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학부모들 사이 입소문이 번져, 방학중이 아님에도 불구 12명의 타 학교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의: ☎546-4851)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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