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캐디양성과정의 입교식이 지난 9일 김제대학에서 있었다.

  이날 입학식에는 입교자 40명 외에 스파힐스 컨트리클럽을 비롯한 관계인사 및 유명 프로골퍼들이 자리를 같이해 관심을 보였다.

  골프캐디양성과정의 교육내용은 골프개론과 캐디실무론, 골프영어, 실전라운딩, 교양 등을 배우게 되며, 이론대비 50%의 실습을 필드에서 체험하게 된다.

  입교자들에게는 매월 3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되며, 기숙사와 통학버스가 무료로 제공고, 수료와 동시 도 관내 유명(전주월드컵, 김제황산 에스페란사, 스파힐스 컨트리 등) 골프장에 100% 취업이 확정된다.

  최근 기초자치단체들이 산업기반이 취약한 전북 지역경제를 살찌 울 신산업의 대안으로 '골프산업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도에서는 3000억원의 민자를 끌어들여 330만㎡ 규모의 골프산업클러스터를 오는 2011년까지 완공할 예정이어서 골프산업이 새롭게 부상하는 전북지역의 신산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입학식을 치른 골프캐디양성과정은 2.18: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오는 9월21일까지 김제대학에서 합숙하면서 교육을 받게 된다.

  전라북도가 공모한 지역고용개발 특화사업에 선정된 김제대학은 2006년 경영평가에서 전국 24개 한국폴리텍 대학 중, 또다시 1위를 차지하였고, 4년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되는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등, 취업란을 겪고있는 대졸자들의 재입학 상담이 줄을 잇고 있는 상태로 오는 21일까지 1차 수시모집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540-7621~4)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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