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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 문화 정착과 문화활동여건 조성을 위해 청소년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김제고, 김제여고, 덕암고, 덕암정보고, 자영고, 금산고, 김제중, 중앙중, 덕암중, 김제여중, 금성여중, 금산중 등 12개교 학생과 이건식 시장, 안기순 의장, 박공우 교육장을 비롯한 기관장 및 교육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 행사는 학교별 댄스, 노래, 거문고 연주, 검도시범 등의 장기자랑과 함께 2인조 여성 댄스 그룹 '카사 & 노바'가 출연해 환상의 무대를 연출했다. 장기자랑 결과 노래는 김제고 황정현군 외 1명, 댄스는 김제여중 김다희양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행사를 주관한 시 관계자는 "청소년 어울마당 큰잔치를 통해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사제의 정, 부모와 자녀의 갈등을 해소시킬 뿐 아니라 학교와 시가 긴밀하게 교류함으로써 김제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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