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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탐방길에는 김제문화원 105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충남 부여일대의 백제시대 유적을 답사하고 돌아왔다.

  탐방단은 부소산(해발 106m)에 흙을 다져 토성을 이룬 '부소산성(扶蘇山城)'과 백마강이 감싸 안고 있는 듯한 '낙화암', '정림사지오층석탑'(국보9호) 그리고 궁남지, 백제역사문화관 등을 순례하며, 화려했던 과거 백제문화에 심취하고, 우리의 전통 고유문화의 우수성을 다시금 실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주현 원장은 "문화원이 전통문화 보존과 발굴 역할만으로 그 소임을 다한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존문화 보존과 함께 새로운 문화창달을 위해 연구.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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