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주 열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

▲태풍 오기 전
 - 붕괴 우려가 있거나 무너진 제방과 논두렁은 긴급히 보수토록 한다.
 - 배수로에 토사나 흙과 잡초들을 제거하여 물의 흐름을 좋게 해준다.
 - 태풍에 의한 도복이 우려될 경우에는 논에 물을 깊이 대어 태풍이 통과할 때
    쉽게 쓰러지지 않도록 해준다.

▲태풍이 지나간 후
 - 물에 잠긴 벼는 가능한 빨리 물을 빼주도록 하되, 우선 벼 잎의 끝만이라도 물 밖으로 나올수 있도록 조치한다. 

 - 태풍으로 인해 침관수가 되었거나 잎에 상처를 받을 우려가 있으므로 흰잎마름병과 도열병 방제약제를 조기에 살포해 준다.

▲ 벼 침관수 피해율

▲본논관리
 - 1모작의 경우 5월하순에서 6월초순에 모내기를 한 논에서는 7월20일 이후부터
    는 어린이삭이 생기기 시작하므로, 이삭이 생기고 자라는 시기에 있는 논은 물
    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논물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한다.
 -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전 25일경에(어린이삭 길이가 1～1.5㎜ 일 때) 주도록 하
   고 이음거름은 주지 않도록 한다.
 - 이삭거름으로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게 되면 벼가 쓰러지기 쉽고, 병해충    이 많아지며, 쌀의 품질도 나빠지게 되므로 벼잎에 거름기가 떨어진논에 한하여   전용복합비료(18-0-18)를 10a에 12㎏을 주도록 한다.
 - 벼 잎이 짙은 녹색을 띠거나 잎도열병이 발생한 논 등은 질소질비료는 주지 말    고 칼리질비료는 반드시 주도록 한다.
 - 피 등 잡초가 많이 난 논은 이제 약제 방제가 어려운 시기이므로 이삭 패기 전    에 뽑아 주도록 한다.
 
 ▲병해충 방제
 - 흰잎마름병 발생의 상습지나 전년도에 발생한 논에는 예방차원에서 1회 정도는
   사전에 살포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 조생종의 경우 7월하순경부터 출수를 하는데 이삭도열병을 약효가 긴 수화제나
   액상수화제로 방제하는데, 포장에 이삭이 2～3개 보일 때 방제를 한다.
   또한 입제로 사전에 살포할 경우 약제별로 살포하는 시기를 지켜주어야 한다.
 - 금년도에 중국에서 벼멸구의 발생량이 많아 우리나라에도 상당한 피해를 줄 것
   으로 예상한다. 그러므로 7월하순에서 8월초순에 병해충을 방제할 경우 꼭 벼멸
   구 방제약제도 살포하도록 한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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