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문화 체험에 참여한 한 장병이 즐겁게 짚풀공예를 체험하고 있다.

  이날 팸투어 행사는 85명의 군 장병들이 아리랑문학관 및 벽골제 등을 견학하며, 도작문화의 발상지인 우리고장의 역사를 더듬고, 농촌서민문화의 대표적 상징인 짚풀공예를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장병들의 짚풀공예 체험은 최근 우리지역 실버세대에게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김제문화원 실버짚풀회'가 진행하여 시연과 함께 '새끼꼬기'와 '사랑의 뱀 만들기' 등 군 장병들의 체험을 도왔으며, 일부 장병들은 갓 배운 서툰 솜씨지만 선물용 복조리를 만들어 가는 열의를 보이는 등, 군에서의 소중한 추억 하나를 만들어 갔다. 

  이번 군 장병들의 팸투어는 도 문화관광과에서 추진하는 지역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전역을 앞둔 장병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가기에 앞서 전북의 문화와 관광명소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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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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