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 가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제15회 김제시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가 지난 20일(금)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김제시연합회(회장 최기영·이하 한농연)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진오 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한농연 관계자들과 최규성 국회의원, 이건식 시장을 포함한 내빈 및 농업 유관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행사에 앞서 우수농업경영인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김범근 죽산면지회장이 중앙연합회장 표창을, 김귀용 봉남면지회장이 도연합회장 표창을 수여 받았으며, 정호영(교월동지회 총무), 고근영(성덕면지회 재무) 경영인 2명에게 시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체육대회 행사는 투호,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 중심의 친목을 다지는 경기종목이 치뤄졌으며 지역별 대표가 출전하는 장기자랑은 행사의 흥을 더욱 돋궜다.

  최기영 시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미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현실 속에서 절망보다는 희망을 안고 서로 단결하자"고 피력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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