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 차량의 가시광선투과율(틴팅)을 측정하고 있다.

  범죄예방 및 안전운전 측면에서 틴팅규제가 필요하나 일반 국민들의 틴팅준수율이 50% 이하로 경찰의 단속에 공감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경찰은 향후 1년간의 단속 유예기간을 두고, 틴팅측정서비스 홍보를 실시하여 투과정도와 위험수준을 시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이에따라 김제경찰서에서는 지난 7월30일부터 오는 2008년 6월30일까지 틴팅(가시광선투과율) 측정 서비스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기로 하였으며, 내년 하반기 부터는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단속 기준을 보면 앞면 창유리의 경우 가시광선 투과율이 70% 이상이어야 되고, 운전석 좌우 옆면유리는 투과율이 40% 이상이어야 한다. 승용차의 경우 뒷면 창유리 역시, 투과율 40%를 유지하여야 하며, 위반시 2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찰은 먼저 민원실 및 교통관리계를 찾은 민원인들을 상대로 틴팅측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동차썬팅(틴팅) 업소방문 및 기관·단체방문 교통안전 교육시 측정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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