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석

  김제경찰서 교통관리계에 근무하고 있는 박진석 경장.

  박 경장은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 매주 2회 교통사고예방 홍보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6개월간 교통사고 예방 홍보 강연을 펼친 횟수는 40회, 박 경장에게 교육을 받은 인원은 2500여명에 이른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박 경장의 노력때문인지 관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년도 대비 30%정도 감소하였으며,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또한 13명이 감소하여 전년대비 54%가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학교측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 경장은 "어린이는 위험예측과 행동대처가 성인에 비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올바른 교통안전 습관을 기르는 체계화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운전자들의 배려가 절실한 만큼, 학교 앞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을 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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