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5일~22일까지 8일간에 걸쳐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제 37회 협회장기 전국 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 출전한 김제시청태권도 선수단(감독 서인오)이 선전을 펼치고 돌아왔다.

  전국 중·고·대·일반 24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김제시청팀은 핀급 엄혜원, 헤비급 권은진 선수는 각각 체급 결승까지 올랐지만 안타깝게 분패해 모두 2위를 차지하였으며, 미들급 김진경 선수는 3위를 차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인오 감독은 "우승을 놓쳐서 조금은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대견스럽다. 국방부장관배대회, 전국체전 등 다가오는 대회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청태권도팀의 엄혜원, 김유진, 김진경, 권은진 선수 등 4명은 오는 10월9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제 88회 전국체육대회'에 태권도 여자(대학·일반)부 전북대표로 선발, 차출되어 9월4일부터 대회전까지 진안문예체육관에서 금메달을 향한 맹훈련에 돌입한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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