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BBS전북연맹 김제시지회(지회장 김동현·이하 BBS)에서는 결연학생들을 위한 전통 도자기 체험학습과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16일(일) 벽골제 도자기 체험학습장 토광도예관(대표 장동국)에서 진행된 BBS의 결연학생 도자기 체험행사에는 22명의 결연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재 BBS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이곳에서 도자기 체험학습장을 운영과 작품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도자기 명인 토광 장동국 선생의 지도와 설명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옛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직접 자신들만의 작품을 빚어보며, 즐겁고 뜻깊은 휴일 오전을 보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시내 '선화미용실'(원장 김정순)에서 결연학생들의 단정한 용모유지를 돕기위한 이미용서비스가 진행되었으며, 인근 '이호선미용실'의 이호선 원장도 봉사에 같이 참여해, 휴일임에도 불구 어려운 처지의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두팔을 걷어 붙였다.

  한편 BBS는 회원들이 자체 봉사기금을 조성하여 가정환경이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들과 1:1결연을 맺고, 이들이 성장하기까지 실질적인 도움과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역청소년들의 올바른 선도와 건전한 성장을 돕는 커다란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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