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사적 제482호로 지정된 김제동헌의 현판식이 지난 4일 있었다. (▲왼쪽부터 정희운 제전위원장, 이건식 시장, 탈렌트 최불암 씨, 정주현 문화원장, 안기순 의장)

  동헌·내아의 현판식 행사는 제9회 지평선축제 시내권 축제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선시대 원님으로 부임하는 사또 행차를 재현하는 등 시내권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제막식 행사에는 이건식 시장, 안기순 의장, 정주현 문화원장, 정희운 지평선축제 제전위원장, 월컴투코리아 시민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중견 탈렌트 최불암씨, 등의 주요 내빈과 만경·금구 향교 유생 및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지난 7월말 국가사적 제482호로 지정된 동헌내아의 현판식을 지켜봤다.

  동헌의 처마밑에 새롭게 자리를 잡은 현판은, 지역출신 서예가 '삼민 이용' 선생의 서체로 '백성들을 가까이 하는 관청'이라는 뜻으로 『근민헌(近民軒)』이라 씌였다.   

  사또행차 행렬은 중앙초교를 시작으로 금만사거리~구산사거리~서독안경사거리~동헌에 이르는 구간을 이건식 시장이 사또복장을, 안기순 의장은 사대부 대감복장으로 행렬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 조선시대 원님행차를 재현한 시가행진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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