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연말까지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만60세 이상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급~3급), 국가유공자, 만65세이상 주민등록상 김제거주노인 등 총 3만여명에 대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우선 접종한다.

  보건소는 예방접종 당일 집중되는 혼란과 장시간 접종대기하는 폐해를 줄이기 위해 동별로 분산해 접종하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은 신풍동을 실시했고 오는 15일과 16일은 검산동, 17과 18일은 요촌동, 19일과 22일은 교동월촌동 순으로 접종하며, 각 읍면은 해당 보건지소에서 접종기간인 12월30일까지 지속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독감)는 예방접종후 2주가 지나야 면역효과를 형성하기 때문에 적기예방접종으로 독감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하고 "외출 후 귀가시 비누로 손을 씻고 양치질하며,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로 가리도록 하고 독감이 유행할 때는 가능한 사람들이 많은 장소는 피하는 등의 개인 위생 수칙만 잘 지켜도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문의☏ 540-1348, 540-1368)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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