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아침 7시50분경 순동 LPG 충전소 앞 노상(순동고가 부근)에서 6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레미콘 트럭 운전자 ○씨(68세,남)가 전주(이서)에서 김제방향으로 진행도중 사고지점에 이르러 신호대기중인 앞 차량을 인지하지 못하고 신호 대기중이던 아반떼 승용차를 1차 추돌하고 이어, 그 앞에 있는 스타렉스 차량과 2차 추돌하였으며, 이 충격으로 차량이 밀리면서 순차적으로 그 앞쪽에 정차되어 있던 차량 3대가 잇따라 연쇄 추돌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각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및 동승자 총 9명이 가벼운 경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이곳을 자주 지나는 운전자들은 "물론 운전자들이 주의해야 겠지만 고가를 넘어 속도를 줄이기 어려운 내리막지점에 얼마전부터 LPG충전소 진입로가 생겨 동절기시 이와 비슷한 사고가 더욱 빈번해 질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오가고 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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