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테니스협회(회장 김윤철)가 주관하는 순수 테니스 동호인들의 한마당잔치 '제10회 김제지평선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13일(토)~14일(일) 2일간에 걸쳐 시민체육공원내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며 전국의 테니스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는 금배부와 신인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우리시 소속 4개 클럽(지평선·볏골·덕암·화신클럽) 40여명이 출전하여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과 스매싱의 세기를 겨뤘다.

  김윤철 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테니스 환경속에서 10년이라는 세월동안 전국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전하며 "동호인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대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어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예년에 비해 우리지역 소속클럽 선수들은 비교적 저조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으며, 덕암클럽 소속 노시정, 박승수 선수가 신인부 공동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각 부 시상내역
▶금배부/우승 양일환(전주하나), 이화영(전주대봉)/ 2위 유태종·조성국(동전주)/ 공동3위 배동연·이우권(전주완산), 오형호·김용태(동전주)
▶신인부/우승 김광태·진 철(익산마한)/ 2위 송지흥·정광우(익산백제)/ 공동3위 노시정·박승수(김제덕암), 정주동·우성호(전주완산)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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