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암고 2회 졸업생 100여명이 졸업 20년만에 다시 모교에 모였다.

  이날 행사에는 2회 동창회(회장 강문형) 100여명의 동창생과 선·후배 및 교사들이 함께 한 가운데 변함없이 반겨주는 교정을 돌아보고 지난 20년의 우정을 되세겼다.

 강문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덕암고의 차남으로서 모교의 발전에 앞장서며,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어 주길 바라고, 또 각계 각층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없어서는 안될 지역의 파수꾼이 되어 덕암고의 명성을 이어가자"고 역설했다.

  1회 졸업생인 홍규철 총동창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작년 1회 동창회 졸업 2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2회에서도 전통을 이어 나가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각 기수별 동창회가 이렇듯 활성화 되고 끈끈한 유대감이 형성되다 보면 덕암고 동문들은 어디에서든 자부심을 갖고 우뚝 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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