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경찰서가 제 17대 대통령선거에 대비 선거사범처리상황실 가동을 시작했다.

  22일 오전 10시 경찰서 지능수사팀 입구에서 선거사범처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선거사범 수사업무의 신속·정확한 상황처리를 위해 10월 21부터 오는 12월 31까지 72일 동안 선거사범처리상황실을 운영한다.

  경찰은 "제 17대 대선 관련 주요 정당의 후보자가 확정되고 선거활동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대선 선거사범수사전담반을 증원하는 등, 3단계 단속체제를 가동하여 선거사범 단속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밝히며,

 "금품·향응제공, 선거브로커 및 사전선거운동, 후보비방, 공무원의 선거개입 및 선거폭력 등 5대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여 이를 중점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누리캅스와 함께 사이버순찰 활동 강화로 인터넷상에서 후보자를 비방하는 내용의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 등 사이버선거사범에 대해서도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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