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김제시농악경연대회에서 경연을 마친 참가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신풍동, 요촌동, 공덕면, 백구면, 용지농협 등 관내 5개지역 농악단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신풍동농악단(단장 김갑식)이 영예의 대상(김제시장상)을 차지, 첫 대회 우승의 감격을 맛 보았다.

 행사를 주최한 이윤복 지부장은 "점차 우리의 전통문화 유산이 소외되어 가고 있지만, 참가자 모두가 전통문화를 지키는 사명감을 가지고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출전팀들의 경연을 마치고 5개 출전팀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이 이어졌으며, 같은 팀이 아니더라도 서로의 눈빛을 교환하고, 귀에 익은 가락에 맞춰 모두가 하나가 되는 '대동의 장'을 연출해, 관람객들까지 흥겹게 어깨를 덩실거리게 만들었다.       

<제1회 김제시농악경연대회 시상내역>
▲대 상/ 신풍동농악단 ▲최우수상/ 백구면농악단 ▲우수상/ 요촌동(호남우도김제농악) ▲장려상/ 공덕면농악단, 용지농협주부농악단 ▲지도자상/ 김재춘(백구면 농악단) ▲개인연기상/ 김형숙(신풍동농악단)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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