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경찰의 변천사가 상세하게 수록된 『김제경찰 1000년史』책자 표지.

 김제경찰서(서장 채수창)에서는 지난 13일 경찰서 3층강당에서 이건식 시장, 안기순 의장 등의 주요 내빈과 경찰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 기념행사를 가졌다.

  「김제경찰 1000년사」는 모두 5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편-개황 및 연혁, 2편-고대~치안본부시대, 3편-경찰청시대, 4편-연대별 사건사고, 5편-시대별 인물소개 로 나뉘어져 있다.

  또한 기존의 경찰 사료와는 달리 고려시대 순군만호부 부터 현재 경찰청 시대까지 1000년의 역사자료를 상세히 수록했다. 특히 3편(경찰청시대)에는 김제경찰서의 변천과정과 주요 활동상황이 관련사진과 함께 실려 김제경찰의 역사가 입체감 있게 표현되어 있다.

  책가 발간작업은 채수창 서장 부임이후 지난 5월부터, 현 만경지구대장 이영휴 경감 외 3명의 T/F팀을 구성하여 관련자료 수집 및 편집작업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채수창 서장은 "우리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루어진 모든 경찰활동을 국립경찰의 역사에 포함시키는 차원에서 먼 옛날 삼국시대부터 시작하여 고려, 조선을 거쳐 현재 경찰청시대까지 통활하는 '김제경찰 1000년사'를 발간하게 됐다"고 전하며 "도움을 주신 김병학 전 김제문화원장님과 격무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4명의 편집위원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혁 기자  pjh@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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