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평초 평생교육프로그램 '우리글공부반'에 참여해 한글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할머니들

 원평초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이에따른 사업이 추진되며 원평초에서 진행하고 있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기해 지역사회 평생교육센터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다.

  교육부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정규학교 교육 중심의 학교 기능을, 지역주민 모두에게 학교의 문을 열어 학생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평생교육' 중심으로 탈바꿈 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이와 관련해 관내에서는 김제교육청(교육장 박공우)을 거점으로 원평초등학교의 '지역주민 참여 평생교육' 중앙초등학교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방과후학교' 청하초등학교의 '다문화가정의 교육력 제고'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원평초등학교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우리글공부반, 건강수영반 등의 12개 프로그램에 지역민 250여명이 참여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나, 빈약한 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탄력을 받아 효과적인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교육부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평생학습을 촉진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하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재생, 학습문화 진흥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구 시민기자   lhkoo@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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